일본 “중국 해경선 3척, 센카쿠 해역 진입…올들어 23번째”

입력 2015-08-26 16:04
중국 해경선 3척이 26일 오전(현지시간) 동중국해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에 진입했다가 돌아갔다고 일본 해상보안청이 밝혔다.

중국 해경선들은 오전 10시쯤 센카구 열도 해역에 들어온 다음 약 1시간30분 머물다 떠났다고 해상보안청은 설명했다.

중국 해경선의 이번 센카쿠 열도 진입은 올해 들어 23번째다. 중국 선박의 최근 진입은 지난 2일 무인도 근처에서 이뤄졌다.

중국은 이 섬을 ‘댜오위다오’로 부르면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지난 2012년 이 섬의 대부분을 일본인 사업가로부터 사들인 다음부터 중국은 섬 영유권을 더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