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장에 나타난 조승우 천정명에 인터넷 ‘들썩’

입력 2015-08-26 14:49 수정 2015-08-27 02:43
TV조선 캡처
TV조선 캡처
북한의 도발로 시작된 남북 군사 위기 상황에서 달라진 2030의 안보의식이 우리 국민뿐 아니라 전 세계를 놀라게 하며 부러움을 샀다.

25일 오전 남북 고위급접촉이 극적으로 타결되기 전인 지난 24일 예비군 훈련에 참석한 배우 천정명(35) 조승우(35)가 카메라에 포착돼 SNS 상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TV조선은 서울 서초구 동사무소 지하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고 있는 천정명과 조승우의 모습을 보도했다.

영상 속 천정명은 “(참전하겠다는) 그런 각오가 돼있다. 손 한번 들어 주십시오”라는 교관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손을 들었다.

또 진지한 얼굴로 앉아 있는 조승우의 모습도 보였다.

TV조선은 70명이 소속돼 있는 이 예비군 동대에 평소 절반 가량의 예비군이 오던 것과 달리 이날은 50명 이상이 참석했다며 사뭇 달라진 청년들의 안보의식을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조승우 좋아하는데 너무 멋지다 진짜” “좋아했던 남자들이 요기 다 있네” “SNS에서 사진 돌아다닐 때 닮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진짜라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