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바이오에너지 체험농장' 개장

입력 2015-08-26 13:31 수정 2015-08-26 14:10
26일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바이오에너지 생산 체험농장’에서 신명초등학교 학생들이 해바라기 꽃의 씨앗을 활용하여 친환경 대체에너지인 바이오디젤(Biodiesel) 만드는 과정을 이해식 강동구청장으로부터 설명 듣고 있다.
총 2,120㎡ 규모의 이곳 체험농장에서 봄에는 유채씨, 가을에는 해바라기 씨를 이용한 바이오디젤 생산 체험과정을 운영한다. 학생들이 성큼 다가온 파란 가을 하늘아래 만개한 해바라기 꽃을 바라보고 있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바이오에너지체험농장(올림픽로112길 121)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바라기 꽃 씨앗으로 친환경대체에너지인 바이오디젤을 만들어보는 바이오에너지 체험농장을 운영한다

체험농장에 참여하면 농장에서 재배한 해바라기 꽃에서 얻은 씨앗을 활용해 바이오디젤을 생산하는 과정을 보고 자신이 만든 바이오디젤을 자동차에 주유하여 타볼 수도 있다.

또 태양열 조리기 시연, 자가발전 자전거를 이용한 쥬스 만들기· 공 올리기·전구 켜기·솜사탕 만들기와 태양전지 선풍기 모자 등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바이오에너지 생산 체험농장은 2010년 최초 개장 이래 연간 4천명 찾는 친환경에너지 교육 명소로 유채꽃과 해바라기가 피는 5 ~ 6월, 9월에 연다.

곽경근 선임기자 kkkw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