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26일 등락이 반복되는 혼조 양상을 보인 끝에 1.30% 하락한 2926.3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하이 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53% 오른 2908.07로 출발했지만 상승세가 바로 꺾이면서 2% 가까이 급락했다. 하지만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이날 오전 11시30분(현지시간) 현재 0.80%(23.79포인트) 상승한 2988.76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오전장 2시간 동안 3.85% 폭락한 2850.71부터 1.24% 상승한 2001.86까지 등락 반전이 20여 차례에 이를 정도로 어지러운 양상을 보였고 오후장에도 비슷한 양상이 이어진 끝에 결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선전 성분지수도 2.91% 내린 9901.48로 장을 마쳐 1만선이 무너졌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
중국 상하이지수 오늘도 하락…오르락 내리락 혼조 양상 끝에 1.30% 하락
입력 2015-08-26 10:46 수정 2015-08-26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