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영등포소방서에서 순직소방관 자녀 89명에 장학금 2억1000만원 전달

입력 2015-08-26 09:57 수정 2015-08-26 09:58
에쓰오일은 26일 서울 영등포소방서에서 ‘에쓰오일 순직소방관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에쓰오일 김동철 수석부사장(CEO Deputy), 중앙소방본부 조송래 본부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과 소방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자녀 89명에게 학자금 2억1000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회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한 순직소방관 유자녀들이 슬픔을 딛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후원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10년째 978명 학생들에게 28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에쓰오일 김동철 수석부사장은 “처음 후원을 시작한 당시 초등학생이던 어린이들이 어엿한 대학생과 사회인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면서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에쓰오일이 지나온 10년처럼 학생들과 가족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