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외교 행보 가속화-오늘 美·中 대사 면담

입력 2015-08-26 07:49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6일 최근 남북관계에 대한 주변국의 협력을 구하고자 국내에 주재하는 미국과 중국대사를 연달아 만난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 대사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차례로 면담하고 최근 한반도 상황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문 대표는 이날 면담에서 전날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합의한 내용들이 제대로 이행되고 한반도 평화 정착과 경제통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문 대표는 지난 3월과 6월에도 추 대사와 리퍼트 대사를 각각 만나 6자회담 재개를 비롯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당부한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