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가 생각하는 ‘초심(初心)’은 무엇일까?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맹활약중인 강정호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사진을 올렸다. 지난달 29일 미네소타전 9회에 결승홈런을 친 직후 배트를 던지고선 타구를 응시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다.
강정호는 사진과 함께 짤막한 두 글자 ‘초심’이라고만 썼다. 메이저리그 신인상 후보로까지 거론될 정도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그럴수록 더 처음으로 돌아가 긴장하고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으로 해석된다.
한편 강정호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진행되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선발 출전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강정호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것은 지난 17일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 결장 이후 9경기 만이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생각하는 '초심(初心)'은 무엇일까?
입력 2015-08-26 07:41 수정 2015-08-26 0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