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아주대학교와 함께 다음 달 12∼13일 이틀 간 '2015 수원 드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주대 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드론 레이싱 경주대회, 드론 항공촬영 콘텐츠 대회, 드론 체험관, 드론·비보이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원시는 이날 염태영 시장, 전문가 자문단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 보고회를 열고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드론 선도도시를 선포한 만큼 드론 붐을 이끌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자 페스티벌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4월 정책설명회를 열고 드론 산업특구를 지정해 드론의 연구·제작·판매·사후관리(A/S) 등 관련 기업을 유치,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드론산업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수원시, 다음 달 12∼13일 ‘2015 수원 드론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5-08-25 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