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에서 생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찜질방이라는 동일한 장소에서 상습적 범행을 저질렀다. 서로 부부인 40대 강씨와 아내 김모씨는 찜질방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 부부는 20일 동안 부산과 경남 지역의 찜찔방을 서로 돌아다니며 손님 15명의 스마트폰을 훔치고 열쇠로 락커룸을 열어 1천만원 상당의 금품 등을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부부는 첫 범행 후 아무 일도 없자 점차 범위를 넓혀 범행을 이어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강씨 부부는 잠든 손님에게 다가가 한 사람이 시선을 가리고 나머지 한 명이 금품이나 스마트폰 등을 훔치는 역할을 분담하여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부부는 마땅한 집 없이 모텔이나 찜질방을 다니며 동거했으나 생활비가 모자라 금품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이 밖의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일정한 주거 없이 찜질방 및 PC방을 돌아다니며 생활비 마련을 위하여 찜질방에 온 손님들의 지갑과 휴대폰을 절취하는 등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10대가 구속 되는 사건도 일어났다. 먹고 살기가 힘들어진 요즘 나이를 막론하고 이 같은 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대책이 요구 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범행의 원인에는 모두 극심한 생활고라는 공통된 원인이 존재하였다. 이를 미루어 보아 서민들의 현재 경제 상황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서민들의 경제상황을 회복시킬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한 이 때 정부에서는 서민들이 쉽고 빠르게 필요한 자금을 낮은 금리로써 도움 받을 수 있도록 서민전용대출상품인 햇살론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햇살론은 연8%대의 저금리로써 대환자금부터 추가 생계자금까지 지원해주고 있는 것이다. 이는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게 되는 연30%대의 고금리를 연8%대의 저금리로 소득이 적고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고금리에 덫에 헤어나오지 못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햇살론 자격조건은 3개월 이상 근무한 직장인과 3개월 이상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들로 연간소득 3,000만원이 넘지 않는다면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다. 정규직 직장인들은 물론이고 비정규직 근로자나 일용직 근로자 등 직업과 상관없이 3개월 이상 재직 중에 있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햇살론 대출한도는 대환자금 최대2,000만원과 생계자금 최대1,000만원을 합해 최대3,000만원까지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3년 또는 5년이고 상환방식은 원금균등분할방식이다. 대출금리는 연8%내외이지만 연체금리는 대출금리+10~12%가 적용된다. 취급 및 중도상환수수료는 없지만 보증보험료 연1%는 공제된다. 이 밖에 대출모집인은 별도의 수수료를 수취하거나 요구 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 밖에 궁금한 점이 있다면 전화상으로 본인확인 후 승인여부 및 자세한 안내가 가능한 신한저축은행 대출모집업무 공식위탁법인 희망두드림 홈페이지()을 통해 본인이 직접 본인에게 맞는 상담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학교 교문의 명판은 물론이고 기저귀나 분유까지 훔치는 생계형 절도가 경제 상황과 맞물려 끊이질 않고 있다. 이는 단지 개개인의 처벌로써 끝마칠 일이 아니라 나라 자체에서 이러한 일이 일어나게 된 원인이 되는 서민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힘써야 할 것이다. 때문에 서민을 위한 상품들의 지원은 물론이고 복지 정책들을 확대하여 서민경제 회복부터 나라 전체의 경제 회복을 이뤄야 할 것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햇살론 자격조건 완화 후 신한저축은행 희망두드림으로 문의하는 서민들 늘어나
입력 2015-08-26 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