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이병철 우표 나온다

입력 2015-08-25 17:52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현대 한국 인물 시리즈 세 번째 우표로 올해는 경제인 고(故)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 고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을 소재로 하는 우표를 26일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한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와 창조경제시대에 요구되는 탁월한 기업가 정신을 높이 평가해 이번 우표를 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정주영 회장이 탄생한 지 100년, 이병철 회장이 탄생한 지 105년이 되는 해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총 100만장으로 두 사람의 생전 모습과 함께 정 회장의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이 회장의 ‘기업은 사람이다’라는 기업인으로서의 철학을 문구로 담았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