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 이산가족민원실에서 김두환(82)씨가 한국전쟁 당시 헤어진 형 김성환(88)씨를 만나기 위해 이산가족 민원 상담을 하던 중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리고 있다. 남북 당국은 이날 고위급 접촉 공동보도문을 통해 올해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구성찬 기자 ichthus@kmib.co.kr
이산가족의 눈물
입력 2015-08-25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