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 돼서 귀국”…아이비, 파리 여행 중 도난사고

입력 2015-08-25 16:47
아이비 인스타그램

가수 아이비가 파리 여행 중 가방을 도난당해 한국으로 바로 귀국했다.

아이비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런던에서 파리로 넘어간 첫날 마레 지구에서 가방을 통째로 도둑맞다. 여권 핸드폰 신용카드세장 새로 산 라이카 카메라, 선글라스 두개 등등” 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파리에서 물건들을 도난당한 사실을 알렸다. 그는 이어 “거지가 되어서 한국으로 바로 귀국. 파리 넌 내게 상처를 줬어. 여행 가시는 분들 정말 조심 하세요”라며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눈물’, ‘길바닥에 주저앉음’, ‘땅거지’, ‘빈털털이’, ‘멘붕’ 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파리 치안 안 좋기로 유명하다” “나도 아이폰을 도난당한 적이 있다” “파리는 아무리 매력적인 나라라도 가고 싶은 마음이 안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