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이 25일 제15호 태풍 고니의 강풍 피해 소식을 올리며 “고니 벌써 시작된 고니”라는 글을 남겼다.
부산경찰은 이날 오후 트위터에 신호등이 바닥에 떨어진 신호등을 촬영한 사진 2장을 올렸다. 빗물에 초점이 흐릿했지만 커다란 신호등이 부러져 횡단보도에 떨어진 모습은 분명했다.
부산경찰은 사진과 함께 “고니 드디어 시작된 고니?ㅠㅠ 센텀파크에서 롯데백화점 방면 재송동 극동방송국 앞 차량 신호기가 파손되어 조치중입니다! 고니 조심하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부산 소방본부에 따르면 부산 지역 곳곳에서 고니의 강풍 피해로 창문이 깨지고 간판이 떨어지고, 신호등이 부러지는 등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고니 시작된 고니? 부산경찰 피해 사진 트윗
입력 2015-08-25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