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윤이 연기자를 안했다면 대학원에 진학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윤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두번째 스무살’제작발표회에서 “배우를 하지 않았다면 학교에 남아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윤은 “직장에서 근무하기보다는 대학원에서 공부를 더해 떡 진 머리를 자랑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마침 “두 번째 스무살에서 맡은 역할도 대학교수 역할”이라며 “자신이 평소 꿈꿔왔던 직업과 별 다르지 않아 재밌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윤은 드라마에서 까칠한 연극과 교수이자 고교시절 하노라(최지우 분)을 사랑한 차현석 역을 맡았다.
두 번째 스무살은 19세에 아이를 낳고 엄마로 살아온 38세 하노라(최지우 분)가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문경림 기자 enlima7@kmib.co.kr
“꿈꿔왔던 삶” 이상윤, 두번째 스무살서 교수역 맡아
입력 2015-08-25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