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장 장종현 목사)은 25일 남북고위급 협상 타결에 대해 논평을 내고 “남과 북이 화해의 발판을 마련한 것에 대해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예장백석은 “일촉즉발 전쟁의 위기 속에서도 양측 정부가 차분히 대화에 임함으로써 극적인 합의를 끌어낸 것에 대해 환영한다”면서 “정부의 일관되고 단호한 태도가 북한의 유감표명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결실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그동안 경색됐던 남북관계가 이번 합의를 계기로 순조롭게 풀려 나가길 기대한다”며 이산가족 상봉과 함께 남북한 교류와 왕래가 자유로워져 통일의 발판이 하루 빨리 마련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예장백석은 “남북통일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기도할 것이며, 인도적 대북 지원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예장 백석 고위급협상 타결 "먼저 하나님께 감사"
입력 2015-08-25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