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경매사 K옥션은 그동안 현장경매로 진행했던 ‘큰 그림 경매’를 올해부터 온라인 경매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 중이다. K옥션은 2006년에 100호 이상 500호 이하 작품을 출품하는 큰 그림 경매를 시작했으며 2013년부터 이를 정기 기획경매로 매년 1회 개최해왔다.
올해 큰 그림 경매 응찰은 22일부터 K옥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응찰 마감은 9월 1일 오후 4시부터 10점씩 5분 간격으로 이뤄진다. 양달석의 ‘바다가 보이는 초원의 소와 목동’, 류병엽의 ‘정선의 여름’, 김성호의 ‘Volume Tower’, 오치균의 ‘대한’(大寒), 이강욱의 ‘Invisible Space-04084’ 등 작가 81명의 작품 90점(14억 원어치)이 출품된다(02-3479-8888).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큰 그림이 보기도 좋고 돈이 된다 K옥션 ‘큰 그림 경매’ 온라인 전환 9월1일 응찰 마감 90점 14억원어치
입력 2015-08-25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