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고니'의 간접 영향으로 경북지역에 밤새 비가 내렸다.
25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경북 청송 46㎜, 영양 38.5㎜, 울진 38㎜, 대구 10.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지청은 비는 오는 26일 오전까지 50∼150㎜ 더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대구기상지청은 오전 8시를 기해 동해남부앞바다(경북북부앞바다, 경북남부앞바다)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지역에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며 "시설물 관리 등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경북지역 태풍 '고니' 간접영향…동해남부앞바다 태풍주의보 발효
입력 2015-08-25 0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