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합의문 25일 새벽 2시 청와대서 발표

입력 2015-08-25 01:35 수정 2015-08-25 01:38
사진=YTN 화면 캡처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과 서부전선 포격 도발로 초래된 한반도 군사적 긴장 상황을 논의하는 남북 고위급 접촉이 25일 0시 55분께 극적으로 타결됐다. 1차 협상은 10시간, 2차 협상은 34시간 마라톤 협상 끝에 이뤄졌다.

우리측 대표단은 25일 새벽 1시 30분을 기점으로 돌아오고 있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잠시 뒤인 새벽 2시에 청와대에서 공동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합의문의 정확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북한의 사과와 재발 방지가 최대 쟁점이었던 만큼 북한이 최근 도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