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걸그룹 에이프릴…평균 나이 17.5세

입력 2015-08-24 22:49 수정 2015-08-25 00:29
사진=에이프릴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처

멤버들의 평균 나이 17.5세의 최연소 걸그룹이 등장해 관심이 집중됐다. 온라인 곳곳에선 어려도 너무 어리다는 걱정과 어린 만큼 신선하다는 기대 등의 엇갈린 반응이 이어졌다.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트레이드타워 4층 컨퍼런스룸에서 에이브릴 데뷔 앨범 ‘드리밍’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에이플릴은 “저희 평균 나이가 17.5세다”며 “걸그룹 중 가장 어린 그룹인 만큼 많은 것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에이프릴은 15살인 막내 진솔을 비롯해 16세 예나, 17세 나은 등 어린 멤버들로 구성됐으며 제2의 카라라는 애칭을 얻고 있다.

앞서 에이플릴은 24일 정오 타이틀곡 ‘꿈사탕’ 등을 공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에이프릴은 꿈사탕에 대해 “꿈을 향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위한 달달한 노래”라고 소개했다. 이 곡은 최고의 작곡가로 정평이 나 있는 프로듀서 황성제 사탄 버터플라이 팀이 참여했다.

에이프릴의 데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려와 걱정을 쏟아졌다. “어려도 너무 어리다” “한참 공부하고 친구들과 즐길 나이에 연예계 데뷔는 걱정스럽다” “중학교 3학년에 데뷔하는 것도 이른데 중학교 2학년이라니” “좀 더 크고 와라”등의 부정적 의견이 이어졌다.

반면 “상큼하고 귀엽다” “신선한 이미지 기대 한다” “어리지만 당찬 모습 보기 좋다” 등의 반응으로 기대감을 드러낸 네티즌도 많았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