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고니’의 북상으로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24일 오후 서귀포항에 어선 수백척이 대피해 있다. 매우 강한 중형 태풍인 고니는 25일 오전 서귀포 동쪽 약 340㎞ 해상을 지나고, 오후 9시쯤 포항 동남쪽 약 80㎞ 해상을 지나면서 소형 태풍으로 약화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26일 오전까지 강원도 영동과 경상도,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300㎜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포토] 태풍 피해 정박한 어선들
입력 2015-08-25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