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보는 순간 터질걸?” 탐정 성동일의 웃음 내공

입력 2015-08-24 17:46 수정 2015-08-24 19:14



배우 성동일(48)의 입담은 여전했다. 24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탐정: 더 비기닝’ 제작보고회에서 성동일은 경지에 오른 유머 감각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권상우는 상대역이 성동일로 결정됐다는 소식에 “(계약서에) 도장 찍으러 가려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고 했다. 그는 “함께 촬영하면서 성동일 선배의 천재적인 순발력을 현장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즐거웠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탐정: 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추리광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베테랑 형사 노태수(성동일)의 비공개 합동 추리작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다음 달 24일 개봉.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