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뉴욕에 대형 단독매장 오픈

입력 2015-08-24 17:36
사진= 토리모리 뉴욕플래그십 스토어 매장전경 사진. 토니모리 제공

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는 지난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200㎡ 규모의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형 상권인 재팬센터에 위치한 토니모리 매장은 미국 내에서도 이례적인 초대형 규모여서 오픈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재팬센터는 1030 젊은 층들에게 인기있는 대표적인 쇼핑 지역이다.

토니모리의 샌프란시스코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식 행사는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메이크업쇼와 토니모리의 전속 모델인 포미닛의 현아, B1A4의 축하영상, 홀로그램 영상 상영 등 K-팝과 K-뷰티가 접목된 색다른 컨셉트의 행사로 진행됐다.

지난 13일 진행한 뉴욕 플래그쉽 스토어의 대대적인 그랜드 오프닝 파티에는 미국 유명 매거진 보그, 얼루어, 럭키매거진, 뉴욕 매거진 뷰티 에디터, 샬롯 조(소코글램 창업자) 등 패션·뷰티 업계 관계자 및 블로거들이 참석해 토니모리 플래그쉽 스토어의 성공적인 데뷔를 격려했다.

토니모리 미국 서부 지역 총판 김준 사장은 “토니모리는 유니크한 용기 디자인, 가격 대비 뛰어난제품력으로 미국 뷰티 파워 블로거들 사이에서도 꼭 써봐야 할 브랜드로 이슈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에 앞서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즈 7월20일자에 K-뷰티의 첨병 토니모리 기사가 대서특필됐다. 뉴욕타임즈 기자가 직접 뉴욕의 토니모리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해 체험한 내용을 소개했다. 기자는 이 기사에서 복숭아, 달걀 패키지 같은 토니모리만의 시그니처 제품의 용기와 성분을 소개하며 “많은 여성들이 만져보고 싶어 하고, 피부에 바르고 싶어 하는 제품들”이라고 극찬했다.

토니모리는 샌프란시스코 단독 매장에 이어 이달 말에는 남부지역 아틀란타에 초대형 규모로 개점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말 허드슨베이 그룹의 로드앤테일러 백화점, 허드슨베이 백화점, 노스트롬 백화점, 딜리아드 백화점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캐나다의 샤퍼스드러그와 고급뷰티체인 뮬라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