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플러스 카메라 일부 불량…애플 무상 교체 밝혀

입력 2015-08-24 16:47
아이폰6 플러스 일부 제품에 카메라 불량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해당 제품에 대해 무상 수리 방침을 밝혔다.

애플은 지난 2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6 플러스 일부에서 사진이 흐릿하게(blurry) 찍히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아이폰6 플러스용 아이사이트(iSight) 카메라 교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현상은 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 사이에 판매된 제품에서 나타나며 그 숫자는 제한적이라고 애플은 밝혔다. 제품 후면에 탑재된 아이사이트 카메라에서만 나타난다. 애플 홈페이지에서 해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불량으로 확인될 경우 국내에 있는 애플 공인 서비스 업체를 방문하면 아이사이트 카메라를 무료로 교체 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사의 AS센터에서는 수리가 불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제품이 처음 판매된 시점으로부터 3년간만 적용된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