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화력본부(본부장 김학빈) 및 영흥화력장학재단(이사장 김학빈)은 24일 영흥화력본부 내 청백리실에서 학자금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학자금 선발인원은 대학생 53명, 전문대학생 29명, 고등학생 146명, 중학생 129명, 초등학생 207명 등 총 564명으로 지급총액은 3억1250만원이다. 장학금은 대학생 56명, 고등학생 2명이 선정돼 1억990만원이 지급됐다.
영흥화력본부는 1997년부터 올해로 19년째 지속해온 지역주민자녀 학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영흥면 지역주민 및 자녀 총 7385명에게 약 48억원의 학자금을 지급했다. 영흥화력본부의 출자를 통해 2007년 설립된 영흥화력장학재단은 올해까지 총 663명에게 11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영흥화력본부장 겸 장학재단 이사장인 김학빈 본부장은 수여식에서 “학자금을 받는 학생들이 보다 열심히 학업에 매진해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대표들은 “매년 학자금 및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학비부담을 크게 경감시켜주는 영흥화력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지원을 받는 만큼 학업에 정진해 지역을 빛낼 수 있는 인재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흥화력본부는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학자금 및 장학금 지원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육영사업 프로그램을 발굴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천 영흥화력본부 지역인재 양성 장학금 및 학자금 4억2240만원 쾌척
입력 2015-08-24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