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윤동주 시인 서거 70주기 맞아 ‘詩 콘서트’ 개최

입력 2015-08-24 16:13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는 윤동주 시인 서거 70주기를 맞아 오는 29일 ‘詩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콘서트는 이날 오후 6~8시까지 에버랜드 장미원 특설 무대에서 열린다. 콘서트에는 윤동주 시인의 6촌 동생인 가수 윤형주씨가 출연한다.

윤씨는 윤 시인의 유고 시집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주제로 윤 시인의 삶과 시를 조명하고 직접 만든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인기가수 ‘스윗소로우’와 인디밴드 ‘분리수거’의 라이브 공연도 펼쳐진다.

윤동주 시 암송대회 등의 수상자들도 참석해 윤 시인의 대표 작품들을 낭송한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