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2’의 출연자가 공개됐다.
CJ E&M 관계자는 24일 국민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할 여성 래퍼 11명 중 10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인 유빈, 씨스타 멤버 효린, 피에스타의 예지, 키디비, 캐스퍼, 안수민과 함께 실력파 래퍼 3명이 합류했다”라며 “가까운 시일 내에 YG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연습생도 함께 출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추가로 공개한 3명의 여자래퍼는 헤이즈, 애쉬비, 트루디 이다. 헤이즈(Heize)는 언더그라운드 출신 래퍼로 지난해 첫 싱글 앨범을 통해 데뷔했다. 애쉬비(Ash-B) 역시 지난해 9월 싱글 Who Here로 데뷔해 19금을 넘나드는 섹시한 가사로 주목을 받았다. 트루디(Truedy)는 공연무대나 방송출연 경험이 없는 신예래퍼로 방송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제작진은 “언더그라운드와 오버를 가리지 않고 국내에서 실력 있는 여성 래퍼를 섭외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배경도 스타일도 각자 다른 래퍼 11명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CJ E&M 측은 “헤이즈, 애쉬비, 트루디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라며 “이 외에 다른 멤버들의 영상도 차례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언프리티 랩스타2는 오는 9월 11일 방송된다.
문경림 기자 enlima7@kmib.co.kr
“언더, 오버 가리지 않았다” 언프리티랩스타2, 래퍼 10명 공개
입력 2015-08-24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