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장결희 소집 최진철호, 수원컵 대비 훈련 돌입

입력 2015-08-24 15:25

2015 수원 컨티넨탈컵 U-17(17세 이하) 국제 청소년국가대표 축구대회(수원컵·2~6일)에 출전하는 ‘최진철호’가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 26명은 24일 오후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돼 첫 훈련에 나섰다. 지난 7월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인 후베닐A에서 성인팀인 B팀으로 승격한 이승우와 장결희(후베닐A)도 이날 소집됐다.

수원컵은 지난 6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인해 대회 기간이 연기돼 내달 2~6일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브라질,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 U-17 대표팀이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 한국은 17세이하 대표팀 2일 나이지리아, 4일 크로아티아, 6일 브라질과 경기를 치른다.

‘최진철호’는 이번 대회를 10월 칠레에서 열리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본선의 예비무대로 삼고 있다. U-17 월드컵에서 한국은 최강 브라질, 축구 종가 잉글랜드, 아프리카의 복병 기니와 같은 조에 속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