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시화운동본부, ‘어머니금식기도회’ 여성지도자 설명회 개최

입력 2015-08-24 16:06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안용운 목사·온천교회)는 부산성시화 여성기도국 마마클럽이 주관하는 ‘제7회 어머니금식기도회’를 위한 부산교계 여성지도자 초청설명회를 25일 오전 11시 부전동 앰버서더호텔 이비스부페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마마클럽은 ‘마리아처럼 기도하고 마르다처럼 일하는 여성들의 모임’이란 뜻을 담고 있다. 부산지역 교회 소속 500여명의 어머니 성도들이 매월 넷째 목요일에 부산 부전교회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나라와 북한·한국교회·부산성시화·다음세대·가정 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여성기도국 관계자는 “한국교회가 겪고 있는 위기는 삶이 없는 믿음, 교회 안에서만의 그리스도인,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흘려보내지 못하는 우리끼리만의 신앙 때문”이라며 “어머니들이 모여 금식하며 자신과 교회와 가정과 나라와 다음세대를 부둥켜안고 기도하려 한다”고 기도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기도회에 부산과 울산, 경남의 모든 교회 어머니들이 함께 목 놓아 기도함으로써 우리가 이길 수 없었던 이 시대를 바꾸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함께 보게 되길 소원한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