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동선린교회 권택근 목사, "세월 아낄 것"을 강조

입력 2015-08-24 11:16

포항 한동선린교회 권택근 목사는 “세월을 아낄 것”을 강조했다.

권 목사는 23일 오전 11시 교회 본당에서 드려진 주일예배 설교에서 “세월은 죄를 짓는 시간에도, 싸우는 시간에도 흘러간다”며 이같이 말했다(사진).

권 목사는 “훗날 재물은 찾아도 흘러간 시간은 찾지 못한다”며 “지금은 구원 받을 때요, 은혜 받을 때”라고 말했다.

그런 후 “살 같은 빠른 광음을 주 위해 아끼세~ 온 몸과 맘을 바치고 힘써서 일하세~”란 ‘내 평생소원 이것뿐’을 찬송했다.

?또 “세상이 음란하고 부모를 버리는 일이 만연하다. 때가 악하다”며 “예수님이 오실 날이 가까웠다”고 말했다.

그는 “불의한 자는 더 불의하게 될 것이고, 더러운 것은 더 더러워지고, 의로운 자는 더 의로워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세월을 아낄 것”을 거듭 당부하고 설교를 마무리했다.

?예배는 ‘주의 영광 이곳에 가득해’ 입례송, ‘이 세상 험하고’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찬송, 성시교독, 회개기도, 권세계 형제 기도, 설교, ‘마귀들과 싸울지라’ 봉헌찬송, 봉헌기도, ‘여기에 모인 우리’ 파송찬양,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오프닝찬양인도는 권인애(한동대 3년), 권세계(선린대 2년)가, 반주는 권새봄(한동대 4년)이 맡았다.

?권세계 청년은 대표기도에서 “회개하오니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의 더러운 죄를 깨끗이 씻어 달라, 성령 충만함을 허락하여 하나님 뜻대로 살게 해 달라”며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