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에 출연한 배우 한채아가 얕은 군대 지식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 여군 특집 시즌3에서는 한채아가 개그맨 김영철과 배우 이규한으로부터 군대 지식을 공부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은 “군대 계급은 알고 있냐”라고 물었고 한채아는 “일병, 이병, 삼병”이라며 얕은 군대 지식을 드러냈다. 이에 이규한은 “요즘 한국 문화로 바뀌었다. 일병, 이병, 셋병, 넷병”이라며 농담을 던졌다.
또 “군대에 헤어기기를 가지고 가도 된다”며 “조금만 부지런하게 하면 된다”면서 “휴대폰을 쓸 수도 있다. 경례 시 손을 먼저 내려야 한다”고 한채아를 속였고 한채아는 이를 믿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또 이날 한채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성격이 진짜 욱한다. 욱하는 게 싫다”며 “그걸 고치고 받아들이는 그런 제 모습을 보고 싶다”라며 군입대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군대 가면 적응 되게 잘할 것 같다”며 “굉장히 동물적인 사람인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시즌3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에 방송한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
진짜사나이 한채아, 군대무식자 등극?…일병, 이병, 삼병?
입력 2015-08-24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