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또 하락…닛케이 장중 2.5% 급락

입력 2015-08-24 10:08
아시아 주요국의 증시가 24일 중국 경기 우려감이 가시지 않으면서 하락 흐름을 보였다.

이날 한국 코스피는 오전 9시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46%(8.65포인트) 내린 1867.42를 나타냈다.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에 남북 긴장 분위기가 풀리지 않으면서 투자심리가 더 나빠진 것으로 보인다.

북한군의 포격 도발과 중국발 악재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2011년 10월 4일 이후 처음으로 1200원대에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쯤 달러당 1200.0원을 기록했다.

일본과 호주 주식시장은 2% 넘게 떨어지며 약세를 이어갔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45% 급락한 1만8959.19를 기록했다.

호주 S&P/ASX 200 지수도 2.12% 떨어진 5103.80에 거래됐다.

MSCI 아시아태평양지수는 일본 도쿄시장에서 0.9% 내린 130.30을 나타냈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