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이 다시한번 이성경에게 냉정하게 선을 그었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는 절을 떠나는 강이솔(이성경)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솔은 레나에게 방송국 회의가 있다고 하며 “속상하다고 식사 거르지 마세요. 챙겨드리고 싶지만 불편해 하실 것 같아요”라고 했고, 레나는 할 말이 있다며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준다고 말했다.
레나는 “평생 간절히 원하던 걸 가졌는데 행복하지가 않아. 강이솔 부탁 하나만 할게. 다신 날 찾아오지마”라며 “네가 누구 딸이고 누구 손녀라는 것도 다 잊어. 넌 너 갈 길이 있고, 난 내 갈 길이 있는 거야”라고 언급했다.
이솔은 “꼭 그래야 돼요? 엄마가 아니라 선생님으로라도 뵙고 싶어요”라고 했지만, 레나는 “네 존재 내 인생에 도움 안 돼. 더 이상 아무 것도 나한테 바라지 마”라고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차에서 내린 이솔은 마지막 부탁이 있다며 “한 번만 안아보고 싶어요”라며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엄마”라고 하며 눈물을 흘렸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여왕의 꽃’ 김성령, 이성경 떠나다 “더 이상 아무것도 바라지마”
입력 2015-08-24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