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가 6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제주는 23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5 27라운드 광주FC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35분 송진형이 결승골을 앞세워 1대 0으로 이겼다.
최근 5경기에서 1무4패로 부진했던 제주는 이날 승리로 9승6무12패(승점 33)를 기록, 광주(7승10무9패·승점 31)를 9위로 밀어내고 8위로 올라섰다.
전남 광양 경기에서는 전남 드래곤즈와 포항 스틸러스가 0대 0으로 비겼다. 11승9무7패가 된 포항은 승점 42로 5위 자리를 지켰다. 10승9무8패가 된 전남은 승점 39로 인천 유나이티드와 동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골 득실에서 인천보다 3점이 뒤져 순위는 7위에 머물렀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제주, 광주 꺾고 6경기 만에 승리
입력 2015-08-23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