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요 생일케이크’의 정체는 에이트의 멤버 주희였다.
23일 방송된 MBC ‘일밤: 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 경연이 전파를 탔다. ‘밤에 피는 장미’와 ‘축하해요 케이크’는 버블시스터즈의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를 선곡해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팽팽한 경쟁을 펼쳤다.
작곡가 김형석은 “이번 라운드는 정말 잔인한 것 같다. 자웅동체 같다”며 “한 목소리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 1표 차이로 장미가 승리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패배한 케이크는 인순이의 ‘아버지’를 열창하며 가면을 벗었다. 복면을 벗은 주인공은 에이트의 여성 보컬 주희였다.
주희는 “‘아버지’를 부르고 가게 돼서 감사하다. 사실 얼마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그때 전하지 못했던 말이 많았다. 아직까지 후회가 많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복면가왕’ 축하해요 생일케이크 정체… 에이트 주희
입력 2015-08-23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