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이 특별한 종영인사로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3일 박보영은 ‘V앱’을 통해 tvN ‘오 나의 귀신님’ 시청자들에게 애정 가득한 라이브 종영인사를 전했다. 박보영은 ‘아쉬운 밤’이라는 제목의 방송에서 “사실 자려고 했는데, 오늘 종방을 하고 잠이 안 오고 너무 아쉬워서 예고되지 않은 깜짝 종영 인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실감이 안 난다. 너무 아쉽다”며 “오나귀를 만난 것 자체가 큰 행운이고 작가님, 감독님 만난 것도 너무 좋고, 우리 배우 분들에게도 감사한 것이 많다. 오나귀를 떠나보내려고 하니 싱숭생숭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요리를 잘하냐는 질문에 박보영은 “이번에 열심히 연습해서 칼질이 많이 늘었다”고 대답했다. 또 “이렇게 민낯으로 방송하고 내일 너무 창피해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며 “내일 ‘내가 왜 새벽에 그랬지?’ 이럴지도 모르겠다”며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박보영은 “함께 해준 여러분 감사하다. 여러분 덕분에 봉선이를 잘 보내고 잘 수 있을 것 같다. 새벽 깜짝 방송에도 와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 좋은 꿈꾸시고, 내일도 파이팅”이라며 마무리했다.
오 나의 귀신님은 마지막 회 시청률 7.9%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네티즌들은 “이제 봉선이의 애교를 못보다니” “조정석 박보영 케미 못 보는게 너무 아쉽다 다음 작품 얼른 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오나귀’ 박보영, 라이브 종영인사 전해 ‘아쉬운 밤’
입력 2015-08-23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