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월요남친’ 개리(본명 강희건)에게 뽀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3일 인터넷에는 지난 21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상해 팬미팅 현장에서 찍힌 사진과 영상이 퍼졌다. 프로그램에서 월요커플로 활약 중인 송지효와 개리의 로맨틱한 모습이 담겼다.
행사에서 송지효는 개리와 함께 듀엣곡을 부르던 중 개리에게 기습 볼 뽀뽀를 했다. 개리가 랩을 하면서 다가와 어깨동무를 하려던 순간이었다. 송지효의 갑작스런 스킨십에 개리는 부끄러운 듯 자리를 떴다. 이 짧은 순간은 팬들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다.
이 장면은 현지 매체를 통해 기사화되기도 했다. 매체는 “송지효가 개리에 뽀뽀를 하는 장면이 연출되자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소리가 터져나왔다”고 전했다. 실제 SNS에는 “너무 사랑스럽다” “상상만 했던 장면이다” “둘이 정말 잘 어울린다”는 해외 팬들의 열렬한 환호가 이어졌다.
반면 국내 네티즌들은 “해외 팬들을 위한 팬 서비스였던 모양”이라며 시큰둥했다. “해외에서 월요커플 인기 장난 아니라고 들었다” “돈 벌기 힘들다” “이 정도면 우결(우리 결혼했어요)보다 더한 비즈니스다”라는 반응이 나왔다.
중국 상해 팬미팅을 마친 런닝맨 팀은 다음달 18일 중국 충칭을 찾아 현지 국제박람중심에서 ‘RM RACE START 완창회’를 이어간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우결 보다 더하다!” 송지효, 월요커플 개리에 깜짝 뽀뽀
입력 2015-08-23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