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려인 마을 종합지원센터 다음 달 7일 문 연다

입력 2015-08-23 23:41
광주 고려인마을 종합지원센터가 다음 달 7일 월곡동에서 문을 연다. 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과 지역아동 공부방, 상담실, 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센터는 광주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업·개인 후원자들이 2억5000만원을 십시일반 모금해 2층 상가건물을 사들인 뒤 보수해 개관하게 됐다. 센터에는 앞으로 5명의 직원들이 무보수로 상근하게 된다. 2001년부터 형성된 고려인마을에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에서 온 고려인 300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