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중국인 관광객 수요 회복을 위해 제주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제주 K-뷰티 체험단’ 팸투어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 K-뷰티 체험단은 중국 전역에 화장품을 유통시키는 유통 관계자들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방문했다. 이들은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한 화장품 세미나와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하고 화장품 제조공장도 방문했다. K-뷰티 브랜드 매장이 밀집한 제주 연동 바오젠 거리와 신라면세점 등도 찾았다. 호텔신라는 2013년 제주테크노파크와 향토 상품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모두 17개 브랜드 제품을 제주신라면세점에서 판매 중이다.
호텔신라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으로 관광객이 급감한 지난 6월 이부진 사장 등 경영진이 중국을 방문한 데 이어 중국 관광객 수요 회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대한항공과 공동으로 중국 텐진, 선양, 베이징, 상하이 등 12개 도시 여행사 대표 등 300여명을 초청하는 팸투어 행사도 가졌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호텔신라, 중국 제주 K-뷰티체험단 팸투어 지원
입력 2015-08-23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