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21·연세대)는 벌써 가을준비에 돌입한 것일까. 손연재가 올 시즌의 폐막을 앞두고 가을 패션을 선보였다.
손연재는 23일 인스타그램에 털모자와 점퍼를 입고 차가운 색감을 입힌 네 장의 사진을 올렸다. 손연재의 매무새를 다듬는 코디들의 손이 함께 촬영된 점으로 볼 때 후원사로부터 제공을 받은 의상을 입는 과정에서 촬영한 ‘셀카’로 보인다. 한여름 무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아직 8월이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가을 느낌을 물씬 풍긴 사진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연재의 귀여운 표정도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손연재의 인스타그램에서 “예쁘다” “귀엽다” “헤어스타일이 멋있다” “얼굴만 봐도 한기가 느껴지는 미모”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손연재는 웃거나 윙크하는 표정의 이모티콘을 올렸을 뿐 구체적인 설명을 남기지 않았다.
손연재는 전날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FIG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5위에 올랐다. 종목별 예선에서 ▲후프 18.250점(5위) ▲볼 18.150점(4위) ▲곤봉 18.150점(4위) ▲리본 18.100점(5위)을 기록했다. 메달권으로 진입하진 못했지만 모든 종목에서 18점대를 돌파하고 상위 8명이 진출한 결선으로 넘어갔다. 종목별 결선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얼굴만 봐도 한기가 덜덜”… 손연재는 벌써 가을?
입력 2015-08-23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