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한약 유통상태 점검 나선다

입력 2015-08-23 14:22
사진=국민일보 DB

경남도는 24일부터 5일간 도내 한약취급업소의 한약재 유통 상황을 점검한다.

도는 한약재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한약재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도와 시·군의 점검인력 42명을 21개조로 편성, 한약국과 한약방 등 한약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규격품으로 판매하라고 지정·고시한 한약을 비규격품으로 판매하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한약재 판매, 허위표시 또는 표시기재 사항이 없는 한약 규격품을 판매 또는 판매목적으로 저장·진열하는 행위 등이다.

도는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 약사법에 따라 행정처분과 고발조치하고, 앞으로 불법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홍민희 도 식품의약과장은 “이번 지도·점검으로 한약재 안전성을 확보해 도민이 안심하고 한약재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