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하늘소망교회, 북한 도발 중단 위해 간절히 기도

입력 2015-08-23 13:11

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는 21일 오후 8시 교회 예루살렘실에서 금요기도회를 열고 북한 도발 중단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또 “북한 김정은이 ‘2015년 통일대전‘ 계획을 실행하는 우를 범치 않게 해 달라, 북한 땅의 악한 세력이 무너지고 통일의 문이 열리게 해 달라, 남북한 주민들이 손에 손을 잡고 마음껏 하나님을 찬양하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금요기도회는 찬양으로 문을 열었다.

최상묵 부목사와 김정우(영남신학대 2년), 김재홍(해양과학고 2년), 성소희(장성고 2년), 김민지(전자여고 1년), 배성우(대도중 3년)는 ‘그 사랑’ ‘주 없이 살 수 없네’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마음속에 근심 있는 사람’ 등을 부르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다.

유혜영(청년)은 신디사이저, 임원빈(선린대 2년)은 베이스기타, 김태현(경북대 1년)은 드럼을 연주하며 장내 분위기를 달궜다. 영상은 임은채(포항전자여고 3년)가 맡았다.

최해진 목사가 단상에 올랐다.

최 목사는 ‘신앙생활과 교회생활은 이렇게’란 제목의 설교에서 “주 안에서 성도들을 다스리고 권면하는 목회자를 알고 교인끼리 화목해야 한다”며 데살로니가전서 5장12절 말씀을 전했다.(사진)

최 목사는 “게으른 자를 타이르고 마음이 약한 자를 격려하고 힘이 없는 자를 붙들어 주고 모든 사람에 대해 오래 참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믿음이 연약한 사람을 넘어 뜨려서는 안된다”며 “예수님을 믿을 때까지, 변화될 때까지 오래 참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항상 선을 좇는 생활을 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항상 기뻐할 것과 쉬지 말고 기도할 것, 범사에 감사할 것”도 강조한 후 “이 세 가지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성령과 예언을 소멸하지 말 것과 어떤 종류의 악이라도 버릴 것”을 권면했다.

그런 후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훼방)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된다”는 마가복음 3장29절 말씀을 들려주고 설교를 마무리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오후 10시30분까지 진행된 기도회에서 북한 도발 중단, 한반도 통일, 대통령과 위정자, 선교사, 교회, 환우, 가정, 한동대학교와 선린병원 등을 위해 기도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