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베스트 화장실 6곳 선정

입력 2015-08-23 13:23
경남도가 도내 베스트 화장실 6개소를 선정, 해당 시군에 공중화장실 설치 및 개보수 사업비를 지원한다.

경남도는 고성군 오토캠핑장 화장실을 비롯한 6개 공중화장실을 ‘2015년 베스트 화장실’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베스트 화장실 선정’은 경남도가 2005년부터 공중화장실의 시설 환경 개선과 쾌적한 공중화장실 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시군에서 자체 추천한 화장실을 공공성, 환경성, 관리성, 편리성 등 4개 분야에 걸쳐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6개 시군은 창원시, 양산시, 창녕군, 고성군, 함양군, 합천군이다.

베스트 화장실로 선정된 시군은 2016년도 공중화장실 문화개선사업비(신축 3000만, 개보수 900만)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 공중화장실 신축 및 개보수시 도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정석원 도 수질관리과장은 “공중화장실은 그 지역의 문화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로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정착을 위해 이용객들이 내 집처럼 깨끗이 사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