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태풍 ‘고니’ 영향…전국 흐리고 일부 지역서 비

입력 2015-08-23 09:52 수정 2015-08-23 09:53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월요일인 24일은 북상하는 제15호 태풍 ‘고니(GONI)’의 간접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서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낮에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고 밤에는 전남·북과 경남, 경북 남부내륙에도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비가 오겠다. 강수확률은 60∼80%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남·북, 전남 남해안, 제주, 울릉도, 독도 등에서 50∼150㎜다. 강원 영동, 경남·북 동해안, 제주 산간 등 일부 지역에서는 200㎜ 이상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화요일인 25일까지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23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 바다에서는 3.0∼6.0m, 남해 먼 바다·동해 전 해상·제주 앞바다에서는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기상청은 파도가 높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하라고 밝혔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24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구름많음, 구름많음] (23∼30) <20, 20>

▲ 인천 :[구름많음, 구름많음] (22∼29) <20, 20>

▲ 수원 :[구름많음, 구름많음] (22∼30) <20, 20>

▲ 춘천 :[구름많음, 구름많음] (20∼29) <20, 20>

▲ 강릉 :[흐림, 흐리고 비] (21∼25) <40, 80>

▲ 청주 :[구름많음, 흐림] (22∼28) <20, 30>

▲ 대전 : [구름많음, 흐림] (23∼29) <20, 30>

▲ 세종 : [구름많음, 흐림] (20∼29) <20, 30>

▲ 전주 : [흐림, 흐리고 한때 비] (22∼28) <30, 60>

▲ 광주 :[흐림, 흐리고 한때 비] (22∼28) <30, 60>

▲ 대구 :[흐림, 흐리고 한때 비] (22∼26) <30, 60>

▲ 부산 :[흐림, 흐리고 가끔 비] (23∼26) <30, 70>

▲ 울산 :[흐림, 흐리고 비] (22∼26) <30, 70>

▲ 창원 :[흐림, 흐리고 가끔 비] (22∼26) <30, 70>

▲ 제주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비] (23∼27) <60, 80>

문경림 기자 enlima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