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4’ 장동민 우승… 이준석 탈락·김경훈 생존

입력 2015-08-23 05:45
장동민이 단독 우승을 했다. 이준석이 탈락했고, 김경훈은 데스매치에서 3번째 생존했다.

2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9회에는 특별 게스트 이상민, 이종범, 김풍, 신아영, 이두희가 출연한 가운데 메인매치로 호러 레이스2가 펼쳐졌다.

이날 김풍은 시작부터 이상민, 신아영과 게스트 연합을 결성했고, 셋 중 1인이 우승하게 되면 각자 300만원씩 나누기로 합의했다. 이 게스트 연맹은 장동민-홍진호 생존자 연합과 또 다시 연맹을 결성해 결국 각자 팀에서 우승자를 배출했다.

생존자팀 1위는 장동민, 게스트팀 1위는 김풍이었다. 김풍은 게임 게스트이기 때문에 상금을 자신을 도와준 사람들과 나눠 가졌다. 이후 장동민은 그동안 오랜 연합을 했던 오현민이 아닌 홍진호에게 생명의 징표를 줬다. 이에 탈락후보는 김경훈이 됐고, 데스매치는 김경훈과 이준석의 대결로 펼쳐졌다.

데스매치 게임은 콰트로 매치였다. 이준석의 빠른 카드교환을 지켜보며 정보를 습득한 김경훈은 이후, 이후 자신의 페이스를 살려 침착하게 콰트로를 완성해 승기를 거머쥐었다. 탈락한 이준석은 김경훈을 응원하며 자신의 가넷을 모두 다 김경훈에게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더 지니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