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제대군인 재입대 열렬히 탄원 왜?”

입력 2015-08-22 12:02

북한은 22일 적들의 침략전쟁에 대한 '무자비한 보복성전'을 다짐하고 "청년학생과 제대군인들이 조선인민군 입대와 복대를 열렬히 탄원하고 있다"고 선동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사설을 통해 "적들의 도발에는 단호하고 강도 높은 징벌로, 침략전쟁에는 무자비한 보복성전으로 대답하는 것이 조선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 기질"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특히 "온 나라의 거리와 일터, 학교들에서 원쑤 격멸의 함성이 높이 울려나오고 청년학생들과 제대군인들이 조선인민군 입대와 복대를 열렬히 탄원하고 있다"며 전투 분위기를 선동했다.

북한은 또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도 업적의 결정체들을 0.001mm라도 건드리는 원쑤들에 대해서는 추호도 용서가 없다"면서 "오늘의 보복성전을 수령 결사 옹위전으로 간주하고 적들의 아성을 불바다로 만들려는 신념이 확고부동하다"고 다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