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네 번째 쌍둥이를 출산한 오클랜드 부부가 화재다.
뉴질랜드 언론은 22일 오클랜드 서부지역에 사는 에마와 로마 우힐라 부부가 자연 임신으로 지난 6월 네 번째 쌍둥이를 낳았다며 이는 로또에 당첨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라고 밝혔다.
과학자들은 쌍둥이를 이렇게 낳을 확률이 2천400만분의 1이라고 했다.
쌍둥이 아기 엄마 에마는 “어쩌다 그렇게 됐을 뿐 계획했던 적이 없다”고 말했다.
놀라운 것은 엄마나 아빠 가족 중에 쌍둥이를 낳은 사람도 없고 보통 부부가 쌍둥이를 낳을 가능성도 90분의 1이라는 사실이다.
물론 여러 명의 쌍둥이를 낳을 가능성은 더 희박해진다.
이들 부부의 자녀는 첫째 미카를 비롯해 아바와 릴리(4), 이슬라와 이든(3), 인디와 엠(18개월)과 지난 6월 태어난 레비와 미아까지 총 9명이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
2천400만분의 1 확률, 연속 네번째 쌍둥이 출산한 오클랜드 부부
입력 2015-08-22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