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슬기가 자신의 죽음을 기억해 내고 오열했다.
2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자신의 죽음의 비밀을 알게 된 신순애(김슬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순애는 최성재(임주환)을 마주하고는 “나 다 기억났어. 어떻게 그런 짓을 저지를 수 있어!”라며 소리쳤고 성재는 순애의 목을 조르며 “안 봐야 될 걸 봤으니까. 죽였다. 그러게 왜 성가시게 굴었냐”고 답했다.
3년 전 성재는 운전을 하고 가던 중 강선우(조정석)의 여동생 강은희(신혜선)를 차로 들이받았고 그러면서 그의 몸에 악귀가 들어왔다. 성재가 뺑소니 친 것을 목격한 순애는 119에 신고해 피해자를 병원에 보낸 후 자신이 좋아하는 성재에게 제보했다.
그의 차번호가 뺑소니범의 번호와 일치한다는 것을 알게 된 순애는 도망쳤지만 악귀가 씌인 성재는 순애를 물 고문해 죽인 후 강에 버렸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오나귀’ 김슬기, 죽은 이유 기억해내고 ‘폭풍오열’
입력 2015-08-22 0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