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자밀킴, 반전 실력 선보여 “한국에 제발 있었으면”

입력 2015-08-21 21:33
사진=Mnet ‘슈퍼스타K7’ 방송화면 캡처

슈스케7에 도전한 자밀킴이 색다른 모습을 보였다.

20일 첫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는 제주 글로벌 예선, 충청-강원 예선모습이 전파를 탔다. “엄마는 반 일본인, 아빠는 반 몽골인”이라며 자신을 소개한 자밀킴은 “심사위원 누군지 하나도 모른다. 나는 지드래곤을 좋아한다”며 “한국에 처음왔는데 아줌마가 제일 좋다. 예쁘게 웃으니까 그 분위기가 있다”며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슈퍼스타K7’는 한국 사람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다. 한국 사람과 같이 노래 만들면서 기쁘게 만들고 싶다. 내 방에서 하듯 재밌게 놀겠다”고 덧붙였다.

자밀킴은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와 ‘I Knew You Were Trouble’를 편곡한 곡으로 독특한 음색과 뛰어난 노래실력을 선보였다. 윤종신은 “자밀같은 보컬이 한국에 제발 있었으면 좋겠다”고 극찬했다.

또 자신의 강박증장애(OCD)를 고백했다. 강박증은 물건들이 제자리에 있지 않거나 제자리에 있더라도 대칭이 맞지 않으면 불안함을 느끼는 사물 정렬 행동이다. 자밀은 이를 위해 얼굴에 그림을 그리고 등장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