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2일 북한의 포격 도발 사태와 관련해 전격 회동을 가질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김 대표와 문 대표가 내일(22일) 만나 북한의 이번 포격도발에 대한 정치권의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회동 배경에 대해 "이런 사태일수록 정치권이 한 목소리를 내는 게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동 장소는 국회가 유력하며, 오후 중 회동이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양당 대표 측은 22일 회동 후 공동 발표할 입장문 내용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무성-문재인, 내일 긴급회동 검토...북한 도발 공동 대응
입력 2015-08-21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