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김태희의 연기 논란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20일 서울 한남동에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의 주연배우 주원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주원은 김태희의 연기논란에 대해 “내가 연기적으로 태희 누나를 평가할 순 없지만, 그런 기사들이 나오니까 마음이 아프고 미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태희 누나가 5회 방송에서 자신 때문에 시청률이 떨어질까 봐 걱정했다. 그래서 ‘걱정할 필요 없다’고 위로해줬다”며 “다행히 5회 시청률이 오르면서 누나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시청률을 보고 나서 ‘이건 누나 효과’라고 말했다. 누나가 노력을 많이 한 덕분에 시청률이 오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용팔이는 6회 만에 20.4%를 기록하며 상반기 평일 미니시리즈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용팔이’ 주원, 김태희 연기 논란에 입 열어
입력 2015-08-21 19:30